사강이 SBS Plus와 E채널이 공동 제작한 예능 ‘솔로라서’를 통해 사별 후의 일상을 공개합니다.
5일 방송된 ‘솔로라서’ 2회 말미에는 다음 회에 출연할 사강의 모습이 예고돼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는데요.
사강은 지난 1월 남편과 사별하며 슬픔 속에서도 두 딸을 책임지며 홀로서기를 이어왔습니다.
예고 영상에서 사강은 “남편이 벌써 10개월, 거진 1년이 되어가고 있다”고 담담히 말하며, 아이들을 등교시키고 홀로 운전하는 차 안에서 눈물을 흘리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했는데요.
그는 “아이들을 위해 슬퍼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었고, 가장으로서 끊임없이 달려왔다”며 힘겨운 시간을 묵묵히 견뎌온 심경을 전했습니다.
사강은 지난 2월 결혼기념일에 남편에 대한 그리움을 전하기도 했는데요.
그는 “비현실 같은 현실 속에서 오빠 없는 결혼기념일과 아이 생일, 졸업식을 홀로 준비해야 했다”고 밝히며 “기쁜 날일수록 마음이 더 아팠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남편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도와준 응급대원들과 의료진에게 감사를 표하며, “거기선 아프지 마라. 우리 소흔이, 채흔이 여기서는 내가 지킬 테니, 거기선 오빠가 지켜줘”라고 마음 깊은 곳의 그리움을 전해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적셨는데요.
이번 ‘솔로라서’를 통해 사강은 슬픔을 이겨내며 딸들과 함께 살아가는 일상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남편을 잃고 가족을 위해 강하게 버텨온 그의 모습이, 많은 시청자들에게 진한 여운을 남길 것으로 보입니다.
사강이 출연하는 ‘솔로라서’는 12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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