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가 연기 활동 중단 후 느꼈던 두려움과 자신을 찾아가는 여정을 유튜브 채널 ‘세바시 강연’에서 솔직하게 고백해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습니다.
지난 6일, ‘활동 중단 후 두려웠어요. 진짜 나를 찾아 떠난 최강희의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공개된 이 영상에서 최강희는 연예계 활동을 멈추게 된 이유와 그 후 삶에 대한 생각을 진지하게 나눴는데요.
최강희는 “연기자의 자리가 무겁고 불편하게 느껴졌다”며, “행복하지 않았고 외롭기도 했다. 문득 오해나 억울한 일을 당했을 때 내가 나를 지켜낼 수 있을지 자신이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결국 멈추기로 결심했다”고 덧붙였는데요.
연기 활동을 중단한 후, 최강희는 다른 일들을 해보며 자아를 찾아가는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그는 인천 주안역의 고깃집에서 설거지 아르바이트를 하거나, 동료 연예인들의 집에서 가사 도우미로 일하면서 매달 약 160만 원의 수입을 얻었는데요.
그 돈으로 생활비를 충당하며, “쌈짓돈으로 작가 학원과 편집 학원에 등록해 모든 기회를 열어두고 싶었다”고 밝혔습니다.
그 과정에서 최강희는 “연기자가 아닌 나 자신으로 돌아와 보니 사람들은 내 일에 진지하게 관심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주관 있는 자신만의 길을 가겠다는 결심을 했다. 누구에게 보여주기 위한 삶이 아닌, 스스로에게 충실한 삶을 향해 나아가게 된 이유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했습니다.
한편, 최강희는 1995년 KBS 드라마 ‘신세대 보고 어른들은 몰라요’로 데뷔해 꾸준히 연기 활동을 이어오다, 2021년 드라마 ‘안녕? 나야!’ 이후 활동을 잠시 멈추고 휴식기를 가졌는데요.
그녀는 지난해 12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나도최강희’를 개설하며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강희의 진솔한 이야기는 연예계에서의 삶뿐만 아니라, 새로운 길을 찾기 위해 용기를 내고 도전하는 모든 이들에게 큰 위로와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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