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종 발렌티노가 2024년 가을/겨울 컬렉션인 ‘발렌티노 씨엘 20.24’를 파리 조폐국(MONNAIE DE PARIS)에서 선보였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피엘파올로 피춀리가 이끄는 이번 컬렉션은 색의 언어를 통해 오늘날 남성성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전통적인 블루 컬러를 중심으로 자유롭고 재고된 남성에 대한 인식을 반영하며, 스카이 블루 컬러는 자유로운 사고와 남성성에 대한 검토의 수단으로 사용된다.
이 컬렉션은 전통적인 남성 워드로브에 새로운 정체성과 해석을 더하며, 부드러움, 가변성, 섬세함 및 우아함을 통해 연약함 속의 강함을 표현한다. 달라진 세계에서 남성도 변화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의복의 형태에는 새로운 접근과 고려가 내재되어 있으며, 테일러링은 부드러워지고 제스처는 오트 쿠튀르와 사토리얼 테일러링을 결합한다.
공예에 대한 기념을 통해 인류애를 반영하는 이 컬렉션은 신화 속 인물들의 이야기를 테일러링 전반에 걸쳐 상감 기법으로 표현한다. ‘발렌티노 알토릴리에보’ 기술은 조각적인 형태를 위해 사용되며, 전형적인 남성적 강조를 파괴하고 전복시킨다.
‘발렌티노 씨엘 20.24’ 컬렉션은 현실에 기반을 둔 시대를 초월하는 남성의 워드로브에서 비롯되었으며, 남성성과 남성의 본성에 대한 근본적인 변화를 현실의 일부로 인식한다. 이 컬렉션은 #ValentinoLeCiel2024 해시태그로 소셜 미디어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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