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한 구조와 깔끔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40평대 단독주택

유연한 구조와 깔끔한 인테리어가 어우러져 여유로운 일상을 선사하는 모던한 디자인의 단층 주택이 시선을 모으고 있다. 스페인 알리칸테주 페트레르에 위치한 138㎡(42평) 크기의 이 집은 어린 자녀가 있는 젊은 부부를 위해 설계되었다.

종단으로 구분된 세 개의 공간과 횡단으로 구분된 세 개의 공간이 만들어내는 유연한 구조가 돋보이는 이 집은 거실, 주방, 식당이 있는 공동생활공간, 부부 침실, 서재, 욕실이 있는 마스터 공간, 아이 침실, 일반 침실(게스트 룸), 욕실이 있는 중간 공간까지 크게 3개의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채광, 환기, 통풍이 원활해 밝고 쾌적한 공간을 유지하는 이 집은 화이트 컬러와 원목으로 실내를 마감해 따뜻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대형 창호를 통해 들어오는 자연 채광과 박공 천장을 장식하고 있는 수많은 인공조명으로 낮과 밤 모두 풍부한 빛이 머무는 공동생활공간은 거실, 식당, 주방이 효율적으로 자리하고 있어 편안하고 실용적인 가족 공간을 보여주고 있다.

그레이 패브릭 소파, 원목 티 테이블, 벽걸이 TV, 거실장, 러그, 액자 등이 조화롭게 배치된 거실은 다양한 주거 공간에 쉽게 적용해 볼 수 있는 깔끔하고 실용적인 거실 인테리어를 보여주고 있다.

6인용 원목 식탁이 놓인 식당은 거실과 자연스럽게 이어져 식사, 티타임, 응접, 독서 등 다양한 일상생활을 즐길 수 있는 편안한 공간으로 디자인되었다.

원목으로 포인트를 준 화이트 빌트인 싱크대를 설치해 전체 공간과 조화를 이루고 있는 주방은 다양한 수납공간이 숨어있는 실용적인 공간 디자인이 돋보인다.

단정하고 깔끔하게 꾸며진 마스터 공간에는 부부 침실, 서재, 욕실, 붙박이장이 함께 자리하고 있어 부부를 위한 편안하고 아늑한 사적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공동생활공간과 마스터 공간 사이에 자리하고 있는 아이 침실은 전체 공간의 통일감을 유지하면서 포인트 벽지와 침구로 발랄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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