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데님 브랜드 리바이스트라우스코리아(LEVI STRAUSS KOREA)가 역사적인 순간을 재현했다.
Levi’s Lot 401, 여성용 청바지 중 가장 오래된 모델을 완벽하게 복원하여 선보인 것이다. 이는 여성을 위한 첫 리바이스 라인인 Lot 701을 출시하기 전 시장을 테스트하기 위해 만들어진 프로토타입으로, 리바이스 히스토리안 트레이시 페닉에 의하면 “레이디 리바이스”라 불리는 Lot 701 청바지의 시초라 할 수 있다.
Lot 401의 원본은 비올라 롱에이커(Viola Longacre)가 소유했던 것으로, 2017년 리바이스에 의해 공식적으로 인수되었다. 비올라는 1930년대 프레즈노 주립 대학의 학생이었으며, 시에라 국립 산림에서 자주 실외수업을 진행하던 그녀에게 청바지는 견고하고 내구성 있는 이상적인 옷이었다.
Levi’s Vintage Clothing 팀은 이 특별한 청바지를 ‘Viola’라고 이름 붙이고, 작은 디테일까지 세심하게 재현했다. 오렌지 컬러의 Lot 401 천 패치와 원본의 디테일을 완벽히 복원한 것은 물론, 하이웨스트 스타일과 카이하라 데님 밀스의 슬링크-투-핏 셀비지 데님으로 제작하였다. 또한 비올라의 이름이 새겨진 안주머니를 추가하여 제품의 특별함을 더했다.
이 한정판 Lot 401 청바지는 3월 27일부터 리바이스 공식 온라인 몰 (Levi.com) 및 리바이스 가로수길 플래그쉽 스토어, 타임스퀘어, 스타필드 코엑스, 스타필드 고양, 스타필드 수원, 현대 판교, 신세계 동대구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소비자들은 비올라의 사진과 이야기를 담은 편지, Lot 401 패치가 장식된 토트백을 함께 받게 되어, Levi’s 데님과 여성복의 역사와 발전을 이해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받게 된다.
트레이시 페닉은 Levi’s 아카이브에 있어서 비올라 롱에이커의 청바지가 여성 데님의 역사와 발전에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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