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도래하며 결혼식 초대가 잦아지는 이때, 많은 이들이 세련되면서도 적절한 하객룩을 고민하게 된다. 이에 격식을 갖추면서도 과하지 않은, 옷장 속 클래식 아이템으로 완성하는 하객 패션을 제안한다.
재킷 + 스커트, 하객룩의 정석
하객룩에서 재킷은 매니시한 매력과 품위를 동시에 발산한다. 이번 시즌엔 모던한 블랙이나 네이비 대신 피치나 오렌지 같은 봄에 어울리는 밝은 컬러를 선택해 보자. 이와 함께 같은 톤의 미디 스커트를 매치하면 우아함과 함께 체형 커버도 가능하다. 룩을 완성할 때는 주얼리를 최소화하고 모노톤의 백과 슈즈로 마무리하면 깔끔하고 세련된 인상을 줄 수 있다.
블라우스 + 슬랙스, 실용적인 하객룩
활동성과 단정함을 동시에 추구한다면 블라우스와 슬랙스의 조합이 이상적이다. 비슷한 색상의 셔츠와 와이드 슬랙스를 톤온톤으로 매치하면 하객룩은 물론, 평소 오피스룩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올블랙 셋업 스타일로 연출해도 좋고, 블랙과 그레이의 조화로 심플하게 매치해도 훌륭하다. 시계나 귀걸이, 어깨에 둘러진 카디건을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하면 더욱 세련된 하객룩을 연출할 수 있다.
이렇게 간단하면서도 세련된 아이템으로 연출하는 하객룩은 격식을 갖추면서도 패션 센스를 발휘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단, 너무 과장된 디자인이나 화려한 컬러는 피하는 것이 좋으며, 행사의 주인공인 신랑, 신부를 고려한 스타일링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