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은 가정의 달이자 많은 기념일과 함께 ‘결혼의 달’로 불리는 시기다. ‘5월의 신부’라는 말처럼 이 달은 수많은 결혼식이 열리는 만큼, 하객으로 참석하는 남성들에게도 스타일링이 중요한 때다. 그래서 오늘은 실패 없는 남자 결혼식 하객룩을 선보인다.
첫 번째로 제안하는 하객룩은 클래식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네이비 컬러의 더블 브레스트 수트 자켓이다. 이런 자켓은 포멀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주기에 하객룩의 정석으로 손꼽힌다. 날씨가 따뜻해지는 요즘 같은 시기에는 리넨 블렌드 소재를 선택하여 가볍고 시원하게 연출하는 것이 좋다.
이너로는 깔끔한 화이트 셔츠를 선택하고, 조금 더 개성을 더하고 싶다면 패턴이 있는 넥타이로 포인트를 줄 수 있다. 팬츠는 같은 셋업의 네이비 컬러를 선택해도 좋으며, 좀 더 세련되고 밝은 느낌을 원한다면 아이보리 컬러의 팬츠를 매치해보자.
더 가볍고 캐주얼한 느낌을 선호한다면, 봄 날씨에 어울리는 밝은 컬러의 자켓을 선택하는 것도 좋다. 노치 라펠 자켓은 캐주얼한 무드에 적합하며, 실크 블렌드 리넨 자켓은 SS시즌에 적합한 소재로, 은은한 컬러감이 세련된 느낌을 준다. 이너로는 연한 베이지 컬러를, 팬츠로는 밝은 그레이 톤을 선택해 톤인톤을 연출하면 더욱 차분하고 조화로운 룩을 완성할 수 있다.
액세서리 선택에 있어서는 과하지 않으면서도 격식을 차리는 자리에 어울리는 안경을 추천한다. 큰 프레임의 두꺼운 뿔테보다는 가벼우면서 지적인 느낌을 줄 수 있는 디자인이 좋다. 이러한 스타일링을 통해 어느 결혼식에 가더라도 품격 있는 하객으로 돋보일 수 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