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앞에서 뱀이 자기 새끼를 공격하는 것을 본 어미 토끼가 있습니다. 어미 토끼는 자신이 배 아프게 낳은 새끼가 위험에 처하자 눈이 휙 돌아가버리고 말았습니다.
어미 토끼의 머릿속에는 온통 새끼를 뱀으로부터 지켜야 한다는 생각 밖에 없었는데요. 어미 토끼는 그렇게 뱀과 치열한 싸움을 벌입니다.
과연 토끼와 뱀의 치열한 싸움 결말은 어떻게 될까요. 어떻게 해서든 새끼를 지키기 위해 뱀과 맞서 싸우는 어미 토끼 모습이 공개가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SNS상에는 뱀이 새끼 토끼를 긴 몸으로 칭칭 감은 다음 숨을 조여가고 있는 모습을 본 어미 토끼가 맞서 싸우는 영상이 올라온 것.
굶주릴대로 굶주렸던 뱀은 새끼 토끼를 보자마자 사냥 본능이 발동해 새끼 토끼를 긴 몸으로 감았습니다.
때마침 그 모습을 본 어미 토끼는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새끼를 구하기 위해 달려들었습니다. 어미 토끼는 뱀이 무섭지 않았죠.
오히려 뱀에게 새끼를 잃을까봐 무서웠고 걱정됐습니다. 어미 토끼는 뱀을 잽싸게 물었고 그 순간 뱀은 또아리를 풀었습니다.
그 덕분에 새끼 토끼 한마리는 후다닥 빠져 나와서 목숨을 구했지만 다른 새끼 토끼는 이미 목숨을 잃었는지 미동도 하지 않았는데요.
움직임이 없는 새끼 모습을 본 어미 토끼는 그대로 빡치고 말았습니다. 다시 뱀에게 달려들며 공격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어미 토끼는 앞니로 뱀의 몸통을 물어서 공격하는가 하면 분노의 뒷발차기를 통해서 쉴틈도 없이 공격을 가했습니다.
갑작스러운 어미 토끼의 공격에 뱀은 크게 당황했고 줄행랑을 치기 시작했는데요. 반면 어미 토끼는 그냥 보낼 수가 없었나봅니다.
계속해서 뱀을 놓아주지 않았던 어미 토끼. 뱀은 줄행랑쳤고 어미 토끼는 살아남은 새끼 토끼를 토닥이며 새끼 잃은 슬픔을 담담히 받아들였다는 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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