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니가 187년의 유구한 전통을 자랑하며, 이번에는 ‘티파니 그리냥(Tiffany Grignan)’ 컬렉션을 선보인다. 이번 컬렉션은 1961년 티파니와 파트너십을 맺은 도자기 공방 ‘르 탈렉(Le Tallec)’과의 협업을 통해 탄생했다. 티파니가 애정을 담아 재해석한 이 새로운 홈 컬렉션은 클래식한 아름다움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해, 감각적인 소비자들에게 다시금 티파니의 매력을 선사하고 있다.
이번 컬렉션의 영감은 17세기 후반 그리냥 백작부인과 가문의 문장에서 비롯되었다. 또한, 티파니의 아티스틱 디렉터 로렌 산토 도밍고(Lauren Santo Domingo)는 티파니와 르 탈렉의 오랜 헤리티지를 현대적인 해석으로 풀어내며 그리냥 컬렉션을 탄생시켰다. 라벤더 모티브가 더해진 이 디자인은 티파니의 품격과 르 탈렉의 예술적 감각을 결합해 독보적인 스타일을 완성했다.
1930년대 설립된 르 탈렉 아틀리에는 미술사 학자 카밀 르 탈렉에 의해 시작되었다. 카밀은 어머니가 손으로 도자기를 그리는 모습을 보며 자라며 예술적 감각을 키웠고, 이를 바탕으로 티파니와의 협업을 통해 독창적인 패턴을 만들어냈다. 그 중에서도 이번에 재조명된 그리냥 패턴은 티파니의 전통과 역사를 상징하는 중요한 요소다.
티파니는 단순한 홈 컬렉션을 넘어, 브랜드의 정체성과 가치를 담은 예술 작품을 창조해왔다. 이번 컬렉션 역시 프랑스 남동부의 고풍스러운 분위기와 르 탈렉의 섬세한 장인정신을 결합하여 한층 더 깊이 있는 티파니의 미학을 보여주고 있다. 티파니는 과거의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해석하여, 전 세계에 흩어진 고객들에게 시간을 초월한 아름다움을 선사하고자 한다.
로렌 산토 도밍고는 이 컬렉션을 통해 티파니의 독특한 매력을 홈 인테리어에도 녹여내고자 했으며, 고급스럽고 세련된 느낌을 살려 현대의 주거 공간에 자연스럽게 어울리도록 디자인했다. 티파니의 새로운 홈 컬렉션은 우아함을 일상 속에서 경험할 수 있게 해주는 다채로운 아이템들로 구성되어 있다.
1837년 창립된 이후 티파니는 세계적인 주얼리 하우스로 자리 잡았다. 주얼리에서부터 홈 컬렉션에 이르기까지 티파니의 디자인 철학은 일관되게 유지되었고, 이는 티파니의 제품 하나하나에서 여전히 느껴진다. 이번 그리냥 컬렉션 역시 이러한 전통과 혁신이 조화를 이룬 결과물이다.
티파니는 현재 전 세계 3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며 고객에게 다가가고 있다. 이번 그리냥 컬렉션을 통해 티파니는 럭셔리 주얼리에서 홈 인테리어까지, 그 영역을 넓혀 가며 고객의 일상에 품격을 더하고자 한다.
**사진 캡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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