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관념을 탈피한 독특한 공간 디자인으로 가족의 행복한 추억을 만드는 이색적인 단독주택이 시선을 모으고 있다.
일본 도쿄 도심에 위치한 48㎡(14.5평) 크기의 이 집은 가족 간의 소통을 중요시하는 화목한 가족을 위해 디자인된 단독 주택으로 거실, 주방, 욕실, 화장실, 현관이 있는 1층, 부부 침실, 아이 침실, 여가 공간 등 다양한 용도를 가진 7개의 발코니로 구성되어 있다.
화이트 컬러로 마감한 심플한 큐브 형태의 외관이 깔끔하고 단정한 분위기를 더하는 이 집은 다양한 사이즈의 창문으로 건물의 사면을 장식해 자연채광은 물론 환기, 통풍이 원활하도록 설계되었다.
외관과 마찬가지로 화이트 컬러로 마감한 내벽과 천장, 나무 바닥이 따뜻하고 부드러운 공간을 연출하고 있는 실내는 1층에서 시작하는 3개의 계단을 통해 다양한 높이의 발코니들로 이어져 이 집만의 독특한 공간미를 보여주고 있다.
넉넉한 수납공간을 확보한 현관에 설치된 슬라이딩 도어를 열면 나타나는 실내는 거실, 서재, 식당이 모두 오픈된 1층 공동생활공간과 7개의 발코니가 한눈에 들어오는 이색적인 광경을 마주할 수 있다.
블랙 레더 소파와 원목 소재의 티 테이블, 거실장이 놓인 거실을 중심으로 책상과 책장, 식탁 등이 균형감 있게 배치되어 공동생활공간은 편안하고 실용적인 공간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발코니 아래 공간을 활용해 만든 작은 서재와 각종 수납공간은 깔끔하고 효율적인 수납으로 집안에 부족한 수납공간을 해결하고 있다.
아내를 위한 아담한 파우더룸이 있는 발코니, 세탁물을 널 수 있는 야외 발코니와 연결된 부부의 침실이 있는 발코니는 최소의 공간으로도 부부의 만족스러운 일상생활공간을 완성하고 있다.
아이의 침실 발코니와 집의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미니 발코니 사이에 위치한 게스트 발코니의 경우 평소에는 두 공간을 잇는 복도로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져 자칫 답답해질 수 있는 발코니 집에 여유로운 여백을 선사하고 있다.
대형 창문으로 들어오는 밝은 채광이 공간을 따스하게 밝혀주는 해먹이 있는 발코니는 가족들을 위한 여유로운 휴식과 즐거운 여가의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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