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철이 다가오면 한결 같이 자신의 가게 앞에 매트리스를 내놓고 퇴근하는 가구 사장님이 있습니다.
도대체 왜, 가구 사장님은 무슨 이유 때문에 매트리스를 내놓고 퇴근을 한 것일까. 그것도 하루 이틀이 아닌 매일 같이 이와 같은 행동을 한다고 하는데요.
알고 봤더니 추운 겨울 길바닥에서 잠자는 유기견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곳에서 잠자길 바라는 마음으로 가구 사장님이 한 배려였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터키 이스탄불의 한 가구점에서는 매일 퇴근할 때면 길거리를 떠돌다가 잠드는 유기견들을 위해 매일 매트리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합니다.
매일 아침마다 회사 출근길에 가구점 앞을 지나간다는 젬 바이칼(Cem Baykal) 박사는 가구점 앞에 놓여져 있는 매트리스 위에서 잠든 유기견들을 보고는 했죠.
공개된 사진 속에는 가구점 앞에 떡하니 놓여져 있는 매트리스 위에 유기견들이 사이좋게 올라가 잠을 자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는데요.
그에 따르면 무려 6년 넘도록 가구점 앞에 하루도 빠짐없이 매트리스가 놓여져 있었다고 합니다. 그것도 침대나 소파, 커튼, 매트리스를 파는 가구 가게 앞에 말입니다.
가구 사장님이 추운 겨울이 되면 길바닥에서 잠자는 유기견들을 돌보기 위한 나름의 세심한 배려였다고 하는데요.
사장님은 비닐 커버가 씌워져 있는 매트리스를 내놓는다고 합니다. 그것도 대부분 판매 중이거나 신제품이라는 것. 신기한 점은 어느 누구도 이 매트리스를 훔쳐가지 않는다고 합니다.
또한 매트리스 위에서 잠자는 유기견들의 모습은 어느덧 동네 주민들 사이에서도 소문이 났고 주민들은 서로 돌아가면서 유기견들의 먹이를 챙겨주고는 한다고 하는데요.
가구 사장님의 작은 행동이 불러온 기적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비판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판매할 매트리스를 유기견들에게 사용하는 건 손님을 기만한다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가구 사장님은 가게 앞에 내놓은 매트리스 경우 판매하기 전 손님들에게 설명을 한다고 반박했는데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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