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에브리원에서 방영되는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의 연말 셰프 특집 2탄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편에서는 ‘흑백요리사’ 셰프 파브리와 레오가 청정 해역 장흥 바다에 도전장을 내밀어 대어 낚시에 나선다.
여행의 마지막 날, 레오는 이른 새벽부터 모든 준비를 마친 뒤 파브리에게 의문의 멀미약을 건넨다. 이는 이틀간의 육지 정복을 마치고 청정 해역에서의 서프라이즈 배낚시 일정을 암시하는 것으로, 파브리는 감격에 휩싸인다. 이탈리아에서도 배낚시를 즐기는 파브리는 해산물 전문 셰프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장흥 바다에서의 도전에 기대를 모은다.
방송 현장에는 ‘도시어부’ 김준현이 특별 출연해 파브리의 낚시 장비를 면밀히 관찰한다. 김준현은 파브리의 이탈리아 낚시 영상을 보며 그의 한식 사랑에 폭소를 터뜨리며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만든다.
처음 도착과 동시에 시작된 장흥 해산물과의 치열한 사투는 예상과 달리 입질이 없자 긴장감이 고조된다. 물고기들이 바늘을 물고 도망가는 상황이 이어지며 팀은 쫄쫄 굶을 위기에 처한다. 그러나 인내와 노력의 결과, 씨불임 생선을 시작으로 상상을 초월하는 대어를 낚아 올리며 팀의 사기는 급상승한다. 줄다리기처럼 펼쳐진 힘겨루기 끝에 등장한 초대형 월척에 김준현조차 “이게 뭐야?!”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대어를 낚은 파브리는 무려 코스 요리를 선보이겠다고 선언하며, 장흥 바다에서 잡은 신선한 해산물로 구성된 종합 선물 세트의 탄생을 예고한다. 이번 방송은 1월 2일 목요일 오후 8시 MBC에브리원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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