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밤이 되었는데 잠들지 못한 집사가 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너무 출출했기 때문에 잠이 오지 않았는데요.
고민하던 집사는 부엌으로 들어가 조용히 라면을 끓이기로 합니다. 야식으로 라면을 끓여서 먹기로 결심했던 것. 그렇게 한참 라면을 끓이고 있던 그때 뜻밖의 일이 벌어지게 됩니다.
아니 글쎄, 한집에 같이 사는 강아지가 벽 뒤에서 얼굴을 빼꼼 내밀며 라면 끓이고 있는 집사를 뚫어져라 빤히 바라보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라면 끓이는 냄새를 귀신 같이 맡은 강아지는 한입이라도 얻어 먹을 수 있을까 싶은 마음으로 얼굴을 내민 것인데요.
정말 생각지도 못한 강아지의 표정과 눈빛에 라면을 끓이던 집사는 웃음이 그만 빵 터지고 말았다고 합니다. 보면 볼수록 너무 귀여운 것 아닙니까.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못 말린다”, “너 정말 라면 먹고 싶었구나”, “라면 냄새 그냥 지나칠 수가 없지”, “야식으로 라면은 진리”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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