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말레이시아 서비스센터 첫 오픈[더구루=김은비 기자] LG전자가 말레이시아에서 처음으로 서비스센터를 열었다. 철저한 서비스 관리를 통해 현지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전자 말레이시아법인은 지난 5일 쿠알라룸푸르 숭가이 베시(Sungai Besi)에 첫 LG 서비스센터를 오픈했다. 이 센터는 서비스센터와 아카데미를 통합한 것이 특징으로 영
삼성전자, 싱가포르 과학기술청과 손잡고 사이버 안보 강화[더구루=김은비 기자] 삼성전자가 싱가포르 과학기술 개발기관 홈팀과학기술청(Home Team Science and Technology Agency, HTX)과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공간을 만드는데 앞장선다. 커지는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현지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공동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최첨단 모바일 및 웨어러블 장치 개발을 통해 보안 관련 자사
우크라이나, 드론 생산량 10배 늘린다[더구루=길소연 기자]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의 분쟁 속에서 무인기(UAV, 이하 드론) 생산량을 대폭 늘린다. 러시아에 비해 전력이 떨어지는 우크라이나는 드론을 앞세워 공격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드론은 우크라이나의 반격에 필수적인 공중 무기로 꼽히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는 올해 드론 100만 대를 건설하라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
현대차·기아, 인도서 ‘테슬라 초격차’ 전략 승부수…전기차 주도권 확보[더구루=윤진웅 기자] 14억 인구를 토대로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는 인도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한 현대자동차와 테슬라의 대전이 본격화되고 있다. 현대차가 배터리 공급망 확보를 토대로 현지 생산 토대를 마련하는 가운데 테슬라가 뒤늦게 현지 전기차 생산 공장을 위한 부지 선정 작업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현대차가 테슬라보다 한 발 더 빠르게 움직이고 있지
스카이워터, 인디애나 공장 철회…SK하이닉스 클러스트 전략 차질?[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스카이워터 테크놀로지(이하 스카이워터)'의 인디애나주 공장 건설 프로젝트가 무산됐다. SK하이닉스를 비롯한 글로벌 기업 투자를 유치, 북미 반도체 클러스터를 구축하려는 인디애나주의 전략에 비상이 걸렸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스카이워터는 최근 인디애나주 웨스트라피엣에 건설 예정이었던 반도체 팹 건
아시아나항공, 7월부터 日 도쿄에 'A380' 매일 투입[더구루=길소연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일본 여행객 확보를 위해 오는 7월부터 도쿄에 '하늘위의 호텔'이라 불리는 초대형 여객기 A380를 투입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7월 1일부터 10월 26일까지 '인천-나리타' 주간편에 매일 에어버스 A380-800 항공기를 투입한다. 운항 항공편은 OZ102과 OZ101이다. 기존 중대형기 A33
기아, 英 딜러 선정 ‘최고 브랜드’ 꼽혀…3년 연속[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영국 자동차 딜러를 대상으로 한 브랜드 만족도 조사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브랜드 현지 이미지·인지도 제고에 따른 판매량 확대가 기대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영국 딜러연합회(NFDA)가 진행한 '딜러 만족도 조사'(Dealer Attitude Survey·DAS)에서 10점 만점에 9.2점을 획득해 3년 연속
[단독] 머스크 "자율주행 칩 직접 생산 안 한다"…삼성과 밀월 깊어지나[더구루=오소영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자율주행 반도체를 직접 생산할 가능성을 부인했다. 자체 생산할 수 있지만 이를 위해 들여야 할 비용과 시간이 아깝다고 봤다. 삼성 파운드리와의 협력을 강화할 전망이다. 머스크 CEO는 최근 엑스(X·옛 트위터)에서 맞춤형 칩 개발의 타당성을 묻는 천재 게임 개발자 존 카맥(John Carmac
[단독] 롯데케미칼, 세계 최대 바이오 연료 기업 '네스테'와 동맹 구축[더구루=정예린 기자] 롯데케미칼이 세계 최대 바이오 연료 기업인 핀란드 '네스테(Neste)'와 손을 잡았다. 안정적인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 공급망을 구축, 오는 2030년 관련 매출 2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에 한 발 더 다가섰다. 네스테는 8일(현지시간) 롯데케미칼과 화학 물질과 플라스틱 제조시 필요한 석유화학 자원을 재생 가능한 원료로 대체하기 위한
기아, 토요타에 밀려 인도 '6위'…치열한 '톱5' 경쟁[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와 일본 토요타 간 인도 시장 '톱5' 경쟁이 치열하다. 지난달 토요타에 3000여대 차이로 5위 타이틀을 넘겨준 기아는 인도 2.0 전략을 토대로 맹추격에 나서고 있다. 9일 인도자동차판매협회(FADA)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달 인도 시장에서 총 2만1400대(내수 판매 기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2만1501대) 대비 0.47
美, 삼성전자 반도체 보조금 내주 발표[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이 이르면 내주 삼성전자에 제공할 보조금을 공개한다. 440억 달러(약 59조6400억원)의 반도체 투자 대가로 최대 70억 달러(약 9조4800억원)를 지급한다. 인텔과 대만 TSMC에 이어 세 번째로 큰 규모의 지원이 될 전망이다. 9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이르면 내주 보조금을 발표한다. 60~70억 달
LG전자, 사우디 데타새드 디스플레이용 '보안 소프트웨어' 탑재 '맞손'[더구루=오소영 기자] LG전자가 사우디아라비아 통신·정보통신기술(ICT) 회사 '데타새드(DETASAD)'와 손잡았다. 데타새드의 솔루션을 써 TV의 보안을 한층 강화한다. 대규모 인프라 투자가 활발한 사우디 B2B(기업간 거래)·B2G(기업과 정부간 거래) 시장을 공략한다. 9일 데타새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LG전자 사우디아라비아 법인과 TV 사업
현대차, 1분기 美 점유율 5.3% 고속질주…기아 4.8% '8위'[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1분기 전기차 판매에 힘 입어 미국 시장에서 나란히 7위와 8위를 차지했다. 특히 친환경차 시장에서 순수 전기차(BEV) 판매를 주력으로 하는 테슬라를 제외하고 1위를 달리고 있다. 오는 10월 전기차 전용 공장 가동을 앞두고 있어 연말 순위 수직 상승이 점쳐진다. 9일 자동차 정보업체 마크라인에 따르면 현대차·기아
기아 EV9, 오토트레이더 선정 ‘2024 최고의 신차’ 올라[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 대형 전기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EV9'이 미국에서 또 한 번 가치를 인정받았다. 지난달 '월드카 어워즈 2024'(World Cars Awards 2024) 최고 영예인 '세계 올해의 차'(World Car of the Year)를 수상한 데 이어 올해 최고의 신차로도 선정됐다. 기아 미국판매법인(KA)은
삼성·LG 떠난 러시아 가전시장, 중국·튀르키예 제품 급부상[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과 튀르키예 기업들이 러시아 가전 시장에서 철수한 우리 기업들의 빈자리를 채우고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서방의 제재가 장기화되면서 러시아 동맹국을 중심으로 한 중앙아시아 시장 지형이 변화하는 모습이다. 7일 코트라(KOTRA)에 따르면 작년 러시아 가전제품 시장에서 중국, 튀르키예, 벨라루스 업체들은 40% 이상
튀르키예 방산업계, 한국에 기술 협업 러브콜[더구루=길소연 기자] 튀르키예가 방위산업의 국산화를 목표로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가운데 한국과 첨단 기술 협업을 바라고 있다. 튀르키예 방산업체는 한국에 연구 개발부터 공급망 진입까지 광범위한 협력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튀르키예 주요 방산기업은 최근 코트라 이스탄불 무역관과 '한-튀르키예 우주항공 웨비나'를 진행했다. 이날
기아, 1분기 스페인 판매 5위…현대차 9위[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1분기 스페인 자동차 시장에서 판매 '톱5'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기아는 지난달 2위에 올라 향후 판매는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7일 스페인 자동차딜러협회(Faconauto)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 1분기(1~3월) 스페인 시장에서 총 1만3572대를 판매, 1분기 브랜드 판매 순위 5위를 기록했다. 지난 3월의 경우
샤오미, 전기차 예약 폭주 대응…월 생산 1만대 체제 구축[더구루=윤진웅 기자] 중국 샤오미가 전기차 생산 능력을 확장 방안 마련에 나섰다. 최근 출시한 전기차 1호 모델 SU7의 사전 예약 폭주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다만 제품 부품 조달 등의 문제가 있어 단기간에 생산 능력을 끌어올리기에는 어려울 전망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는 최근 중국 국유 자동차 기업 베이징자동차그룹(BAIC)에 "전기차 생산 능력
美, '세계 1위' 中조선 불공정 행위 조사 나서나[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정부가 전미철강노조의 청원으로 중국 조선업의 불공정 행위에 대한 조사에 착수할 전망이다. 우리 조선업체의 반사이익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온다. 7일 코트라 '미국의 중 조선업 제재 움직임과 슈퍼 301조, 그 영향은' 보고서에 따르면 전미철강노조는 지난달 12일 미국 무역대표부(USTR)에 해양, 조선, 물류 분야에서 이루어지고
삼성·LG 등 韓 기업, 베트남서 中에 자리 뺐길라…최저한세도 우려[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과 LG 등 베트남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이 현지에서 중국과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된다. 중국이 베트남과 운명공동체 구축을 선언한 후 중국 기업들의 베트남 진출이 활발해서다. 글로벌 최저한세 도입도 한국 기업의 베트남 투자를 위축시킬 요인으로 꼽힌다. 7일 일본 니케이아시아에 따르면 김형모 대한상공회의소 베트남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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