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현 삼성전자 사장, 美 텍사스 주지사와 별도 회동[더구루=정예린 기자] 경계현 삼성전자 DS(반도체)부문장(사장)이 미국 텍사스주 주지사와 만나 양측 간 끈끈한 동맹을 재확인했다. 텍사스주를 미국 내 ‘반도체 허브’로 육성하기 위해 힘을 모은다. 19일 텍사스주 주지사실에 따르면 그렉 애보트 주지사는 지난 15일(현지시간) 주지사 관저에서 경계현 사장과 회동했다. 이날 삼성전자 테일러 캠퍼스에서 열린 반
"SK하이닉스·씨에스윈드 등 韓 기업, 포르투갈 사업 협력 성과 기대"[더구루=오소영 기자] 반도체를 비롯해 재생에너지, 배터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 기업들의 포르투갈 사업 협력이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지 정부와 밀접히 소통하고 투자 기관과 파트너십을 맺었던 기업들의 행보가 결실을 볼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다. 조영무 주포르투갈 대사는 17일(현지시간) 포르투갈 국영통신사 루사(LUSA)와의 인터뷰에서 "반도
정원석 하나마이크론 비나법인장, 베트남 반도체 인력 "질적 성장 필요" 쓴소리[더구루=정예린 기자] 국내 반도체 후공정 기업 '하나마이크론'이 베트남 인력의 질적 성장 필요성을 역설했다. 베트남이 향후 한국과 중국에 버금가는 반도체 강국이 되기 위해서는 근로자의 역량 강화가 뒷받침돼야 한다는 설명이다. 18일 박장성에 따르면 장원석 하나마이크론 비나법인장은 성 인민위원회가 지난 16일(현지시간) 개최한 '박장성 반도체 산업 노동력
삼성, 512GB '바 플러스·핏 플러스' USB 플래시 드라이브 출시[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USB 플래시 드라이브 라인업을 다변화한다. 소비자 선호도에 맞춰 고용량과 C타입 제품을 출시,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1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미국법인은 최근 512GB 용량을 갖춘 △바 플러스(BAR PLUS) △핏 플러스(FIT PLUS) USB 3.2 젠(Gen1) 플래시 드라이브 신모델 판매를 개시했다.
LG전자, 러시아 전략 새로 짜나...루자 공장 대중에 공개[더구루=오소영 기자] LG전자가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가동이 중단된 루자 공장을 러시아 중학생들에 개방했다. 학생들을 공장에 초대해 내부를 안내하고 주요 제품을 소개했다. 임대를 모색 중인 루자 공장의 향후 운영 방안에도 이목이 쏠린다. 러시아 도로호프스카야 중학교는 17일(현지시간) 현지 소셜미디어 'VK'에 최근 진행된 LG전자 루자 공장 견학 내용
보스턴 다이내믹스, 新휴머노이드 로봇 공개...현대차 공장서 테스트 [영상+][더구루=오소영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의 자회사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전기식 아틀라스 로봇을 선보였다. 최근 은퇴한 유압식의 아틀라스보다 더 자유로운 움직임을 구사한다. 현대차와 협력해 테스트하고 상용화할 계획이다.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17일(현지시간) 완전 전기식 아틀라스 로봇을 공개했다. 새 아틀라스는 유압 방식인 기존 로봇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 전기식
中 후이저우 경제대표단, LG전자·이녹스·CN1 만나 투자 협력 방안 논의[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광동성 후이저우(혜주)시 산업단지 당정대표단이 방한해 우리 기업들과 대거 회동했다. LG그룹 등 기존 현지에 둥지를 튼 회사들과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한편 새로운 인연을 맺어 양국 간 동맹을 강화한다. 17일 후이저우시에 따르면 시정부와 중카이고신구관리위원회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지난달 30일 한국을 찾았다. △LG전자
LG전자 인도서 '에어컨 돌풍'…100일만에 100만대 판매[더구루=정예린 기자] LG전자가 인도에서 올 1분기 에어컨 약 100만 대를 판매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현지 맞춤형 '메이드 인 인디아(Made in India)' 신제품을 앞세워 LG전자 '에어컨 돌풍'을 이어간다. LG전자 인도법인은 15일(현지시간) 개최한 에어컨 신제품 '아트쿨' 출시 기념 행사에서 올해 100일 만에 에어컨 주문량 100만 건을
[단독] 대만 찾은 경계현, 삼성 반도체 미래 'HBM' 위해 퀀타·TSMC 연쇄 회동[더구루=오소영 기자] 경계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사장)이 '미래 먹거리'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을 선점하고자 대만으로 향했다. 미국 엔비디아의 AI 서버 파트너인 퀀타컴퓨터부터 TSMC, 미디어텍, UMC까지 대만 첨단 산업을 이끄는 기업들과 연쇄 회동했다.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주를 확대하기 위해 기존 파트너부터 경쟁사까지 협력
'SK하이닉스 美 인디애나 프로젝트 합류' 비하인드 스토리 공개[더구루=정예린 기자] SK하이닉스가 미국 인디애나주의 2년에 걸친 구애 끝에 투자를 결정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주정부와 상원의원 등 당국 고위 인사는 물론 교육기관까지 발 벗고 나선 덕에 신공장을 유치, 인디애나주가 북미 내 '신(新) 반도체 클러스터'로 급부상하고 있다. 15일 인디애나폴리스 비즈니스 저널에 따르면 앤 래스롭 인디애나경제개발
삼성전자 AI 냉장고, EU 에너지 'A등급' 최초 획득[더구루=김은비 기자] 삼성전자의 인공지능(AI) 냉장고가 유럽연합(EU)으로부터 에너지 효율 'A등급'을 획득했다. A등급 획득은 이 회사 최초다. 에너지 효율 기술력을 인정받는 한편 소비자의 에너지 절감 니즈를 충족시켰다는 평가다. 1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3일(현지시간) 파리 레 파빌리온 데 에탕(Les Pavillon des Etan
LG전자, '특허 괴물' 팬텍에 대반격...美 PTAB 특허무효심판 절차 개시[더구루=정예린 기자] LG전자가 국내에 기반을 둔 미국 특허관리전문회사(NPE)와의 특허 침해 소송에서 대대적인 반격에 나선다. 미 특허심판원이 LG전자의 요청을 받아들여 쟁점이 되는 특허의 무효화 여부를 조사하기로 결정하면서다. 12일 미국 특허심판원(PTAB)에 따르면 PTAB는 최근 LG전자가 작년에 팬텍 코퍼레이션과 팬텍 와이어리스를 상대로 청구한
LG디스플레이 '광저우 OLED 프로젝트' 현지 10대 대형 투자 목록 포함[더구루=정예린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중국 광둥성 광저우시 상위 10개 투자자로 이름을 올렸다. 광저우에 위치한 TV용 대형 LCD 패널 공장은 매각 수순을 밟고 있지만, 국내 파주 공장과 함께 차세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주요 생산 거점으로서 광저우 팹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 11일 광저우시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의 OLED 생산기지 건설 프로젝트
中 리안롱, 韓 아이피아이테크 인수 이어 2000억원 규모 TPI 필름 공장 건설[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화학 회사 리안롱(利安隆)이 한국 폴리이미드(PI) 필름 전문 기업인 '아이피아이테크' 인수를 마치고 후속 투자에 나섰다. 이싱시에 10억5000만 위안(약 2000억원)을 쏟아 TPI 코팅 필름 공장을 짓는다. 11일 이싱 시정부에 따르면 이싱추앙주(宜兴创聚)는 9일 열린 아이피아이테크의 지분 인수 완료를 기념하는 행사에서 투
삼성넥스트, 이스라엘서 철수…투자금 회수 리스크↑[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의 해외 투자 전문 자회사 삼성넥스트가 이스라엘 지사의 문을 닫는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의 전쟁으로 정세가 불안정해 투자 리스크도 커져서다. 이미 투자한 이스라엘 스타트업과는 파트너십을 이어가지만 주요 업무는 미국 본사에 통합할 전망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넥스트는 이스라엘 수도 텔아비브에 위치한 이스라엘 지
성장하는 中 폴더블폰 시장…삼성, 재도약 기회 얻나[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폴더블 스마트폰 산업이 로컬 브랜드의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힘입어 본격 성장세에 진입했다. 현지 기업들이 시장을 독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폴더블폰 글로벌 1위인 삼성전자가 중국 내 재도약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0일 시장조사업체 IDC중국이 발표한 2023년 중국 폴더블폰 시장점유율 현황에서 상위 7개 업체 중
LG전자, 말레이시아 서비스센터 첫 오픈[더구루=김은비 기자] LG전자가 말레이시아에서 처음으로 서비스센터를 열었다. 철저한 서비스 관리를 통해 현지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전자 말레이시아법인은 지난 5일 쿠알라룸푸르 숭가이 베시(Sungai Besi)에 첫 LG 서비스센터를 오픈했다. 이 센터는 서비스센터와 아카데미를 통합한 것이 특징으로 영
삼성전자, 싱가포르 과학기술청과 손잡고 사이버 안보 강화[더구루=김은비 기자] 삼성전자가 싱가포르 과학기술 개발기관 홈팀과학기술청(Home Team Science and Technology Agency, HTX)과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공간을 만드는데 앞장선다. 커지는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현지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공동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최첨단 모바일 및 웨어러블 장치 개발을 통해 보안 관련 자사
스카이워터, 인디애나 공장 철회…SK하이닉스 클러스트 전략 차질?[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스카이워터 테크놀로지(이하 스카이워터)'의 인디애나주 공장 건설 프로젝트가 무산됐다. SK하이닉스를 비롯한 글로벌 기업 투자를 유치, 북미 반도체 클러스터를 구축하려는 인디애나주의 전략에 비상이 걸렸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스카이워터는 최근 인디애나주 웨스트라피엣에 건설 예정이었던 반도체 팹 건
[단독] 머스크 "자율주행 칩 직접 생산 안 한다"…삼성과 밀월 깊어지나[더구루=오소영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자율주행 반도체를 직접 생산할 가능성을 부인했다. 자체 생산할 수 있지만 이를 위해 들여야 할 비용과 시간이 아깝다고 봤다. 삼성 파운드리와의 협력을 강화할 전망이다. 머스크 CEO는 최근 엑스(X·옛 트위터)에서 맞춤형 칩 개발의 타당성을 묻는 천재 게임 개발자 존 카맥(John Carm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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