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호텔 업계에서 이색적인 공연과 파티를 기획했다. 캐롤과 함께 하는 크리스마스 파티부터 클래식부터 브라스 밴드 라이브 공연까지 다양한 선택지가 있다.
웨스틴 조선 서울 ‘연말 파티’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는 12월 24일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 라운지앤바에서 ‘X-mas 연말 파티’를 진행한다.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프랑스 프리미엄 샴페인 ‘베세라 드 벨퐁 밀레짐 2013’과 신선한 제철 해산물로 구성된 씨푸드 플래터가 함께 제공된다. ‘베세라 드 벨퐁 밀레짐 2013’은 시트러스류 과일의 아로마와 꿀, 스파이스, 파나토네 등 복합적인 풍미를 담은 샴페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해당 이벤트는 선착순 18팀 한정으로 진행되며 예약은 전화로만 가능하다.
웨스틴 조선 부산 ‘클래식 공연’
웨스틴 조선 부산은 12월 23일부터 25일까지 스페셜 공연 ‘크리스마스 클래식 인 조선’을 진행한다. 공연은 3일 동안 호텔 로비층 벽화 앞에서 23일과 24일은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25일에는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진행된다. 해운대 바다의 화려한 야경을 배경으로 클래식한 선율의 크리스탈 피아노 3중주(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라이브 공연으로 크리스마스 무드를 더할 예정이다. 12월 21·23·24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일러스트레이터 고산타 작가의 일러스트 초상화 이벤트가 진행돼 20일까지 사전 예약한 1일 9팀에 한해 참여할 수 있다.
워커힐, 파티와 공연을 한번에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화려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즐기며 단란한 파티와 더불어 공연까지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패키지를 선보인다. 클럽 라운지앤바에서는 아름다운 도심의 야경을 배경으로 전문 믹솔로지스트가 선사하는 칵테일(인당 1잔)과 달콤한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
특별히 12월에는 크리스마스 당일을 비롯해 12월 31일과 매주 토요일 22시부터 총 9회에 걸쳐 재즈, 팝, 캐롤 등 다양한 장르의 라이브 공연도 펼쳐진다. 패키지는 그랜드 워커힐 서울의 ‘치어스 투 더 나잇’과 비스타 워커힐 서울의 ‘토스트 유어 나잇’ 2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3인까지 투숙 가능한 옵션도 마련되어 있다. 패키지 이용 고객들에게는 워커힐의 야외 피크닉 공간 포레스트 파크에 올 겨울 처음으로 등장한 대형 트리 앞에서 사진 촬영 및 인화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한다.
파라스파라 서울, 붐비트 브라스 밴드 공연
파라스파라 서울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고객과 회원들을 위한 특별한 음악 공연을 선보인다. 먼저 114동 로비에서는 6인조 붐비트 브라스 밴드의 공연이 펼쳐진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금관악기로 재구성해 연주하는 밴드는 캐럴과 함께 크리스마스의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금관악기의 웅장한 선율과 신나는 리듬은 로비를 가득 채우며 크리스마스의 활기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파라스파라 프라나오너스 회원들을 위한 특별 공연도 마련된다. 회원 전용 라운지 그루지아에서 진행되는 이 공연은 3인조 재즈 트리오가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를 담은 다채로운 곡들로 감미로운 선율을 선보인다. 아늑한 공간에서 진행되는 재즈 공연은 품격 있는 연말을 원하는 회원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선사할 것이다.
메이필드 호텔, 대규모 연회장 파티
메이필드호텔 서울은 24·25일 ‘판타스틱 크리스마스 리드믹 파티’를 대규모 연회장인 ‘메이필드 볼룸’에서 진행한다. ‘판타스틱 크리스마스 리드믹 파티’의 특별 공연으로 타악 퍼포먼스 그룹 ‘잼스틱’이 출연한다. 애니메이션 메들리부터 캐논, 성자의 행진, 헝가리안 댄스 등 다양한 클래식 곡들이 잼스틱만의 독창적인 편곡으로 재탄생하여 감각적이고 화려한 타악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악기의 이름을 맞추는 퀴즈 프로그램과 샌드아트 콜라보 무대, 포토 타임은 물론, 고객이 직접 무대에 올라 공연의 한 부분을 완성하는 관객 참여형 퍼포먼스도 마련했다.
제주신화월드, 온 가족이 함께하는 이벤트
제주신화월드는 12월 24일 크리스마스이브 이벤트 ‘캐럴링 나이트’를 진행한다. 오후 7시 15분부터 랜딩관 로비에서 세르지오 마술쇼를 시작으로 제주 어린이 도란도란 중창단과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클라리넷이 어우러진 크리스마스 캐럴 콘서트가 진행된다. 9시 30분부터는 메리어트관 엠라운지에서 인디 밴드 ‘너티 차일드’의 로맨틱한 크리스마스 공연도 펼쳐진다. 더불어 스페셜 불꽃놀이도 마련되어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24일과 25일 저녁 랜딩관 로비에는 산타클로스가 깜짝 방문할 예정이다. 산타클로스와 함께 폴라로이드 기념 촬영 이벤트가 진행되어 크리스마스의 특별한 순간을 남길 수 있다.
홍지연 여행+ 기자
사진=각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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