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티브(Aptiv)가 2024년 1월 31일, 모셔널에 더 이상 추가 자본을 제공하지 않을 것이며, 모셔널의 손실이 장부에 반영되지 않도록 지분 일부를 매각할 계획이라고 포브스가 보도했다. 모셔널은 현대차 플랫폼을 기반으로 로보택시를 개발하고, 라스베이거스 등 여러 도시에서 안전 운전자를 대상으로 테스트와 실전을 진행하고 있으며, 마이애미에서도 라이브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웨이모, 크루즈, 죽스에 이어 안전 운전자 없이 로보택시 시범 서비스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미국 기업이었다.
모셔널은 델파이가 4억 5,000만 달러에 인수한 싱가포르/MIT 기반 스타트업인 뉴토노미(nuTonomy)에서 출발했다. 델파이는 앱티브를 분사하여 전자 시스템, ADAS, 소프트웨어 및 자율주행 사업부를 담당했다. 지금까지 40억 달러 가까운 금액이 투자됐다.
앱티브가 없다면 현대차는 자체적으로 모셔널을 지원해야 한다. 앱티브의 주식을 매입하고 더 많은 투자를 할 다른 파트너를 찾아야 할 수도 있지만 아직까지 관련 언급이 없다는 것은 투자 문의가 없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최근 GM크루즈의 사고로 사업을 축소한 것을 비롯해 자율주행에 관한 관심이 줄고 있다. 2023년에 폭스바겐과 포드의 합작회사 아르고가 문을 닫았다. 애플도 최근 로보택시 계획을 축소했다고 발표했다. 테슬라는 2016년부터 로보택시 출시를 얘기해 왔지만 아직까지 실행에 옮기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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