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JTBC 새 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의 주연 이정은, 최진혁, 정은지가 게스트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배우 이정은은 방송에서 대학 입시와 연애사에 관한 진솔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는데요.
이정은은 대학 입시를 두 달 앞두고 연극 영화과로 진로를 변경해 부모님의 속을 썩였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는 “그냥 내 뜻대로 해야 할 것 같았다. 반골 기질이 있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는데요.
그러나 두 달간의 집중 공부 끝에 원하는 학교에 한 번에 합격했다고 밝혀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MC 이상민은 이정은에게 “대학 시절 연극을 하기 위해 가출도 했다고 들었다”며 질문했는데요.
이에 이정은은 “사실 연극을 하려고 가출한 게 아니고 데모하려고 가출했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그는 “부모님이 데모하는 걸 되게 싫어하셨다. 그래서 집을 나갔다”며 ‘최강 미우새’ 면모를 드러냈는데요.
또한, 이상민의 “마지막 연애가 언제였냐?”는 질문에 이정은은 “2011년?”이라고 답해 놀라움을 안겼습니다.
이어 “딱 두 명과 10년씩 만났다. 중간에 ‘썸’은 있었지만, 제대로 사귄 건 그렇다”며 “진짜 오래 사귀었다”라고 털어놨는데요.
그는 “상대방이 좋아하면 마음이 좀 가는 편”이라며 “10대 소녀처럼 눈이 촉촉한 그런 사람을 좋아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어머니가 남자 보는 눈이 없으니 혼자 살라고 했다는 일화도 전했는데요.
이상민이 “눈이 촉촉한 사람과 만났는데, 상처받은 적 있냐?”고 묻자 이정은은 “그냥 한 10년 만나니까, 나쁜 남자가 돼 있던데?”라고 답해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특히, 이정은은 “전 남자 친구 둘 다 배우였다”라고 깜짝 고백해 주목받았는데요.
탁재훈이 “지금 활동하고 있냐?”고 묻자, “활동하고 있겠죠?”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정은의 좌충우돌 직장 생활은 토, 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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