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예련과 주상욱 부부가 결혼 7년 차를 맞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첫 Q&A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주상욱 차예련 첫 Q&Aㅣ7년차 부부가 알려주는 결혼생활과 부부싸움? 현실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두 사람은 연애 시절과 결혼 생활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차예련은 ‘주로 어디서 데이트하셨냐’는 질문에 “우리는 사실 오빠가 제일 좋아하는 게 곱창이나 삼겹살에 소주다”라고 말해 소박한 데이트 취향을 밝혔습니다.
이에 주상욱은 “우리는 하자마자 공개 연애를 했다”고 회상했는데요.
차예련은 “우리는 시작하자마자 걸렸다. ‘연애할까?’ 하고 데이트했는데 첫 날 걸렸나? 골프장 갔다가”라고 덧붙였습니다.
주상욱은 “내 친구랑 친구 와이프랑 4명이 골프를 치는데 다음 날 회사로 전화 왔다. ‘골프 치셨죠? 사진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정하실 거예요?’라고 해서 ‘저 잠시만 고민 좀 해볼게요’라고 말한 뒤 ‘맞습니다’라고 했다. 바로 기사 났다”고 밝혔는데요.
차예련은 “해외로 화보 촬영을 하러 가는 날이었다. 며칠 뒤에 공항에서 기자들을 만나야 했습니다.
공항 패션 하는 날이었는데 기자분들이 많이 오셨다. 9년 전이다. 1년 반 연애하고 결혼했다”고 덧붙였는데요.
차예련은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아는 동생에게 연애 상담을 해주며 이 같은 일화를 공개했습니다.
그녀는 주상욱과 연애할 때 결혼이 하고 싶었으나 주상욱은 당장에 결혼할 생각이 없었다고 말했는데요.
차예련은 주상욱에게 그런 이야기를 듣고 휴대폰을 끄고 잠수에 들어갔다고 회상했습니다.
그녀는 “딱 하루 만에 주상욱에게서 ‘죽을 죄를 지었다. 잘못했다. 죽을 것 같으니까 살려줘’라는 내용이 담긴 장문의 메시지를 받았다”고 말했는데요.
이어 “이틀 후에 만났는데 울 것 같은 표정으로 ‘나 살려줘. 결혼하자’라고 하더라. 그리고 나서 6개월 만에 결혼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차예련과 주상욱은 2017년 5월 결혼해 2018년 득녀했는데요.
두 사람은 연애부터 결혼까지의 과정을 솔직하게 공개하며 팬들에게 큰 감동과 웃음을 주고 있습니다.
이번 Q&A 영상은 결혼 생활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과 두 사람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아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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