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54)가 배우 임원희(53)와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과거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엄정화와 김병철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들의 유쾌한 대화가 이어졌는데요.
MC 탁재훈이 “엄탱이 잘 있었냐”며 친분을 드러내자, 엄정화는 탁재훈과 반갑게 인사한 후 임원희에게 다가가 안부를 물었습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이상민이 “둘이 어떻게 이 정도로 친하냐”고 묻자, 엄정화는 “우리 옛날에 사귀었어”라고 폭탄 발언을 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는데요.
이에 탁재훈은 “그런 장난하지 말라. 왜 얘(임원희)한테 그런 말을 하냐”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고, 김준호는 “누나가 사귀었다고 말하니까 지금 원희 형 귀가 빨개졌다”며 분위기를 더욱 띄웠습니다.
엄정화는 “사실 어렸을 때 같이 연극을 했던 사이”라며 “옛날에 연극하는 원희를 보면 쟤가 괜찮을까 싶었다. 그런데 연기는 너무 열정적이어서 신하균과 연극 콤비였다”고 밝혔는데요.
이상민이 “누나가 예전에 연극도 했구나”라며 놀라자, 엄정화는 “연극 딱 한 편에 출연했다. 그때 원희는 완전 아기였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엄정화는 결혼에 대한 생각도 밝혔는데요.
그는 “난 결혼을 못 한 게 아니고 안 한 거다”라며 “지금 후회는 없으나 결혼은 꼭 하고 싶다. 결혼 시기가 정해져 있는 건 아니지만, 본인 인생 시간에 맞춰야 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엄정화의 발언은 과거 임원희가 한 예능에서 연예인과 사귀었다고 밝힌 바가 있어 더욱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이번 방송은 엄정화와 임원희의 특별한 인연과 함께, 두 사람의 진솔한 이야기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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