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잔나비의 리더 겸 보컬 최정훈이 10살 연상인 배우 한지민과의 열애를 인정하며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최정훈의 여자친구가 한지민이라는 사실이 공개되자, 많은 팬들이 축하 메시지를 보내며 이들의 관계에 관심이 집중됐는데요.
그러나 이와 동시에 최정훈의 아버지에 대한 논란이 다시금 수면 위로 떠오르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정훈의 아버지 최 씨는 현재 사기 혐의로 법정 구속되어 징역 3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는데요.
최 씨는 2022년 징역형을 선고받고 수감되었으며, 2022년 12월 15일 수원지방법원에서 잔나비 최정훈의 아버지이자 건설사 대표인 최 씨에게 징역 3년이 선고되었습니다.
함께 기소된 시행사 A 씨 역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는데요.
이러한 상황에서 최정훈은 2024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공연 중 아버지를 언급해 또 다른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최정훈은 무대에서 ‘홍콩’이라는 노래를 부르기 전 “사랑하는 아버지에게 이 곡을 바친다”며 발언했는데요.
이 발언은 아버지의 사기 혐의와 연관된 논란 속에서 이루어졌기에 더욱 큰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공개적인 공연장에서 사기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아버지를 언급한 최정훈의 발언은 많은 팬들과 누리꾼들 사이에서 비판을 받았는데요.
특히 한지민과의 열애 소식이 전해진 이후, 이 발언은 더욱 원성을 사고 있습니다.
많은 누리꾼들은 “가족이니 할 수 있는 말이 아니다”, “사기 피해를 본 사람들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 “아무리 아버지라도 공감할 수 없는 발언” 등의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는데요.
결국, 최정훈의 발언은 그가 사랑하는 아버지에게 바치는 의미였을지라도, 사기 혐의로 수감 중인 아버지를 공개적으로 언급한 것이 논란이 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팬들조차 그를 옹호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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