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환이 한 방송에 출연해, 자신의 독특한 데뷔 비화를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김성환은 연예계에 발을 들이기 전, 탤런트의 ‘탤’자도 모르던 시절 약장수 연기를 통해 배우로 데뷔하게 되었다고 고백했는데요.
처음에는 고향 사투리 때문에 대사가 있는 배역을 맡지 못했지만, 이후 “거시기”라는 유행어로 큰 인기를 끌며 국민적인 배우로 자리 잡았습니다.
전성기 시절, 김성환은 하루에 무려 16곳의 행사를 다니며 엄청난 인기를 누렸는데요.
그는 당시를 회상하며 “돈을 너무 많이 벌어서 돈을 세다가 손가락이 불어지는 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특히 1982년 통행금지가 풀리자 밤무대가 큰 인기를 끌었고, 김성환은 드라마 출연으로 바쁜 와중에도 밤무대 출연 제의를 받았는데요.
당시 그는 200만 원의 출연료에도 거절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지만, 누나가 운영하던 캬바레가 재정난에 빠지며 집이 저당 잡히는 위기에 처했습니다.
결국 김성환은 자발적으로 업소를 찾아가 공연을 하기 시작했고, 그의 재치 있는 입담 덕분에 인기는 더욱 치솟았는데요.
이렇게 번 돈으로 김성환은 무려 3만 평의 땅을 구입했지만, 당시에는 농사를 짓기 좋은 논을 많이 가지고 있으면 부자라는 인식이 강했습니다.
그러나 땅값은 오르지 않았고, 김성환은 “지금도 그 땅을 가지고 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는데요.
김성환의 재치 넘치는 이야기와, 그가 연예계에서 쌓아온 커리어는 많은 이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며, 여전히 그의 인기는 건재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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