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고은이 결혼 10년 차를 맞이하며 가슴 아픈 가족사와 함께 2세 계획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았습니다.
2015년, 한고은은 4살 연하의 일반인 남편 신영수 씨와 결혼해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샀는데요.
지인의 소개로 남편을 만난 한고은은 “첫눈에 반했다”며 신영수의 따뜻하고 변함없는 모습에 확신을 갖게 되었고, 두 사람은 만난 지 101일 만에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한고은과 신영수 부부는 이후 부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사랑 넘치는 결혼 생활을 공개해 큰 사랑을 받았는데요.
하지만 최근 한고은에게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졌다. 많은 이들이 왜 자녀 계획이 없는지 묻는 상황에서, 한고은은 결혼 첫 해에 아이를 임신했으나 유산의 아픔을 겪었다고 고백했습니다.
한고은은 나이와 건강을 고려해 남편과 함께 병원을 다니며 체계적으로 임신을 준비하려 했지만, 이후 갑작스럽게 친정 어머니의 별세 등 집안에 안 좋은 일들이 이어지면서 자녀를 가질 여유를 갖지 못했다고 밝혔는데요.
올해 50세가 된 한고은은 “내 몸 하나 간수하기도 힘든데 무슨 애냐”며 솔직하게 2세 계획을 포기하게 된 심정을 전했습니다.
그녀의 이 같은 고백에 팬들은 안타까움과 함께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는데요.
한고은의 진심 어린 고백은 인생의 굴곡 속에서도 서로의 곁을 지키며 함께하는 부부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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