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봐도 강아지 모습을 본떠서 만든 케이크가 있습니다. 만약 강아지 모양 케이크를 진짜 강아지가 보는 앞에서 반으로 잘랐을 때 무슨 일이 벌어질지 궁금합니다.
여기 강아지 모양 케이크를 반으로 자르자 두 눈이 휘둥그래진 것은 물론 화들짝 놀라 어쩔 줄 몰라하는 웰시코기 강아지 표정이 담긴 사진이 공개가 됐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SNS상에는 어머니 생신을 축하하기 위해 강아지 모양 케이크에 초를 꽂고 노래를 부르는 가족들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왔죠.
이날 한자리에 둘러 앉은 가족들은 생신을 맞이한 어머니를 위해 생일 축하 노래를 불렀습니다.
생신 축하 자리에는 집에서 키우는 웰시코기 강아지도 함께 자리했는데요. 노래가 끝나자 가족들은 케이크를 나눠 먹기 위해 자르기 시작했습니다.
다만 문제는 진짜 웰시코기 강아지 앞에서 강아지 모양 케이크를 잘랐다는 점이었는데요. 웰시코기 강아지의 두 눈은 큼지막하게 변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도 그럴 것이 자신의 눈앞에서 자기랑 똑닮은 케이크를 칼로 자르는 가족들의 모습에 잔뜩 겁에 질린 듯한 표정을 지어 보인 것입니다.
아무래도 웰시코기 강아지는 강아지 모양 케이크를 보고 자기와 같은 진짜 강아지라고 단단히 착각했었던 것은 아니었을까요.
케이크 한입 얻어 먹으려고 주변을 서성거렸다가 정말 생각지 못한 광경을 보고 잔뜩 불안한 표정을 지어 보인 웰시코기 강아지.
평소 아기를 지켜주는 보모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천사라는 녀석. 진짜 웰시코기 강아지가 놀랄 법한 상황이 아니었나 싶었는데요.
보면 볼수록 너무 강렬한 반응이라고 도저히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는 웰시코기 강아지의 찐표정 덕분에 많이 웃고 갑니다.
한편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당황스러울 듯”, “강아지 표정이 모든 걸 다 말해줌”, “표정 진심 그 자체”, “겁 먹은 거 같아 걱정이네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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