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 사실을 공개한지 한 달만에 결혼식을 올리더니 크리스마스이브에 훌쩍 신혼여행을 떠난 부부가 있습니다. 주인공은 박소영♥문경찬인데요.
개그우먼 박소영은 지난 8월 라디오 방송 중 야구선수 출신 문경찬과의 교제 사실을 직접 공개했습니다.
당시 박소영은 “연애한 지 3개월 정도 됐다. 상대는 은퇴한 야구선수 문경찬이다. 오랜만에 만났는데 느낌이 좋더라. 내 이상형 같았다. 사람이 괜찮아서 내가 적극적으로 다가갔다”고 밝혔죠.
두 사람은 공개적으로 애정을 표현했습니다. 박소영은 “문경찬이 잘 웃는다. 처음 만났을 때 활짝 웃으면서 오는데 인상 자체가 좋더라. 허당기 있는 내가 사고 치면 문경찬이 잘 챙겨준다”고 자랑했는데요.
문경찬은 “사귀기 전에 박소영 실물을 봤는데 미인이더라. 그때부터 좋아했다. 은퇴 후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을 때 조언해 주는 모습을 보고 든든함을 느꼈다”며 푹 빠진 모습을 보였습니다.
앞서 박소영은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 가수 신성과 가상연애를 하다가 이별해 아쉬움을 남긴 바 있는데요.
6개월 만에 5살 연하인 문경찬과 실제 열애 소식을 전해 놀라게 했죠. 박소영은 공개 열애 한 달 만에 결혼을 발표했습니다.
박소영과 문경찬은 12월 22일 결혼식을 올린 뒤 “축복해 주신 만큼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인사를 전했습니다.
크리스마스이브에 신혼여행을 떠난 부부. 앞으로도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응원합니다.
1987년생 박소영은 2008년 KBS 23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해 ‘미녀 개그우먼’으로 주목받았으며, ‘개그콘서트’ ‘코미디 빅리그’ 등에서 활약했습니다.
1992년생 문경찬은 2015년 KIA 타이거즈에서 투수로 프로야구 선수 생활을 시작해 NC 다이노스, 롯데 자이언츠 등을 거친 뒤 지난해 현역에서 은퇴했습니다.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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