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LR(재규어 랜드로버)이 2024년 7월 3일, 디펜더의 고성능 버전인 디펜더 옥타를 유럽시장에 공개했다. 4.4리터 V형 8기통 트윈 터보 가솔린은 마일드 하이브리드를 채용했다. 최대출력 635마력, 최대토크 750Nm을 발휘한다. 변속기는 8단 AT. 0-100km/h가속성능 4.0초, 최고속도는 250km/h.
외관에는 전용 그릴 디자인, 4갈래 액티브 배기 시스템이 있는 새로운 리어 범퍼, 흑연 마감 알루미늄 프론트 언더쉴드가 특징이다. 22인치 경량 알로이 휠과 사계절용 타이어를 장착한다.
인테리어는 새로운 번트 시에나(Burnt Sienna) 컬러의 세미아닐린 가죽과 에보니 크바드랏 텍스타일 트림의 조합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앞좌석에는 지지력이 뛰어난 새로운 퍼포먼스 시트가 채용되어 있다.
처음으로 유압으로 연결된 6D 다이내믹스 서스펜션 기술이 채용됐다. 이를 통해 온로드 및 오프로드 주행 모두에서 타협하지 않는 주행성을 발휘한다. 지상고는 28mm 더 높고 트레드는 68mm 더 넓어 뛰어난 지상고와 안정성을 보장한다.
또한 브렘보제 캘리퍼가 장착된 400mm 프론트 디스크 브레이크가 기본이다. 주행 중인 노면을 자동으로 감지하여 동적 설정을 최적화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옥타 모드는 디펜터의 첫 번째 오프로드 성능 전용 모드다. 미끄럽고 느슨한 표면에서 최적의 가속을 위해 오프 플로우 채널 모드도 사용할 수 있다.
글 / 채영석 (글로벌오토뉴스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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