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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이오닉6, 美 ‘EV 펄스 에디터스 초이스’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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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전용 전기 세단 모델 ‘아이오닉6’가 미국 전기차 전문 매체가 선정한 동급 최고 모델로 꼽혔다. 현대차의 전기차 기술력을 알리는 기회가 되는 만큼 향후 현지 전기차 시장에서 현대차의 입지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20일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에 따르면 현대차 아이오닉6는 ‘올해의 EV 펄스 에디터스 초이스(2024 EV Pulse Editor’s Choice)’로 선정됐다. EV 펄스는 지난 2020년 설립된 미국 전기차 전문 매체이다. EV 펄스가 부여하는 에디터스 초이스는 신규 전기차 중에서 성능과 품질, 기능을 두루 갖춘 최고의 밸런스 전기차 모델을 뽑기 위해 만든 상으로, 공신력을 높이기 위해 엄격한 테스트와 심사를 거치는 것으로 전해진다.

대표적으로 아이오닉6는 이번 평가에서 초고속 충전 기능과 1회 충전 주행 거리가 호평을 받았다. 동급 모델을 압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배터리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18분, EPA 기준 1회 충전 주행 거리는 361마일로 집계됐다. 채드 키르치너(Chad Kirchner) EV 펄스 콘텐츠 담당 부사장은” 아이오닉6는 우리가 전기차에 기대하는 모든 것을 제공한다”며 “아이오닉6에 타재된 E-GMP 플랫폼은 번개처럼 빠른 재충전 시간을 자랑하고, 361마일의 1회 충전 주행 거리는 동급 경쟁모델을 압도한다”고 극찬했다.

현대차는 이번 수상 결과를 토대로 현지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리키 라오(Ricky Lao) 현대차 북미권역본부 제품기획담당은 “경쟁이 치열한 세그먼트 시장에서 이러한 상을 받은 것은 그동안 전기차 기술 개발을 위한 현대차의 노력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이번 수상에 앞서 아이오니6는 이미 다양한 글로벌 평가에서 수많은 인정을 받으며 전기차 시장을 선도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이오닉6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가 적용된 전기 세단 모델이다. 강력한 모터 출력은 물론 긴 주행거리, 신속·편리한 충전, 첨단 안전사양, 유선형 조형, 합리적인 가격 등을 갖췄다. 다이내믹 트림은 모터가 뒤차축에 기본 탑재되고 최고 출력 225마력, 최대 토크 35.7kg.m를 발휘한다. 테크닉과 에픽 트림의 경우 앞차축에 74kW 모터가 더해져 최고 출력 320마력, 최대 토크 61.7kg.m를 낸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걸리는 시간은 5.1초다.

배터리 팩 용량은 77.4kWh로 전 트림 동일하지만 1회 충전 주행거리는 출력에 따른 차이가 있다. 모터를 하나만 사용하는 다이내믹 트림은 614km, 테크닉과 에픽 트림은 519km다. 충전은 400·800V 멀티 급속 충전 시스템이 담당한다. 일반 400V 충전기는 물론 800V 초급속 충전도 가능하다. 초급속 충전의 경우 18분 만에 10%에서 80%까지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다.

안전사양으로는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과 고속도로 주행 보조 2(HDA 2)가 있다. 이 두 기능은 속도 제한 구간이나 곡선 구간에서 일시적으로 속도를 낮추는 것은 물론 정체 상황에서 근거리로 끼어드는 차에 적극 대응하는 등 주행 안전을 보조한다.

이 밖에 △전방 충돌 방지 보조 2(FCA 2) △차로 이탈 방지 보조(LKA) △안전 하차 경고(SEW)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ISLA) △운전자 주의 경고(DAW) △하이빔 보조(HBA) △차로 유지 보조(LFA) 등을 탑재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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