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지원이가 방송 중 충격적인 고백을 하며 MC 박미선과 출연진을 당황하게 만들었습니다.
최근 박미선이 진행하는 한 프로그램에 출연한 지원이는 박미선에게 “너무너무 보고 싶었다”고 말하며, “사실 2년 반 동안 이봉원의 여자였다”고 밝혀 현장을 놀라게 했는데요.
이 발언에 함께 듣고 있던 장영란은 “여기서 그런 말을 하면 어떡하냐”며 지원이를 호통쳤고, 박미선은 “셔터 내려!”라며 뒷목을 잡으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에 지원이는 난처하게 웃으며 “이봉원 선배님과 2년 반 동안 음악 프로그램 MC를 봤었다”고 설명했는데요.
그제서야 출연진들은 안도의 웃음을 터뜨리며 분위기를 풀었습니다.
그러나 웃음이 채 가시기도 전에 지원이는 또 한 번 박미선을 충격에 빠뜨렸는데요.
고민을 털어놓던 중, 지원이는 이봉원에게 들은 말을 전했는데, “내가 한복을 입은 모습을 보고 이봉원 선배님이 ‘내가 본 모습 중에 이 모습이 제일 예쁘다’고 말했다”며 에피소드를 공개했습니다.
박미선은 “그런 말을 할 줄 아는 사람이냐? 예쁘다고 그랬냐?”며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고, 이어 “딴 여자들한테는 잘하는구나”라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는데요.
이후 박미선은 지원이에게 “알아서 고민 해결 잘하고 가라”며 뾰로통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지원이의 발언으로 웃음과 당황이 교차했던 이번 방송은, 박미선과 이봉원의 유쾌한 부부 케미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는데요.
이봉원의 예상치 못한 칭찬에 박미선은 깜짝 놀랐지만, 방송을 통해 전해진 두 사람의 에피소드는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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