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중형 SUV 4러너
2025년형으로 출시됐다
팰리세이드와 가격 비슷
2025 토요타 중형 SUV 4러너가 새롭게 돌아온다. 완전히 새롭게 돌아온 신형 4러너엔 새로운 디자인, 신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더 강력해진 트레일헌터 트림이 추가됐다. 신형 타코마와 동일한 TNGA-F 트럭 아키텍처를 사용한 4러너의 차체 사이즈는 이전보다 확실히 커진 모습을 보여준다. 전장 4,950mm, 전폭 1,976mm, 휠베이스 2,844mm이다.
파워트레인은 2.4L 가솔린 터보와 2.4L 가솔린 터보 기반 I-Force Max 하이브리드 두 가지로 이루어져 있다. 성능은 가솔린 터보의 경우 최고 출력 278마력, 최대 토크 43.8kg.m이며 하이브리드는 최고 출력 326마력, 최대 토크 64.3kg.m이다. 둘 다 8단 자동 변속기가 적용됐다.
사양에 따라 구동 방식 달라
33인치 오프로드 타이어 장착
구동 방식은 사양에 따라 살짝 달라진다. 2WD와 파트타임 4WD, 풀타임 4WD 등이 있는데 모든 2WD 모델에는 미끄럼 방지 차동 장치가 들어간다. 4WD에는 동일하게 미끄럼 방지 차동 장치에 전자 제어식 2단 트랜스퍼케이스와 토요타 액티브 트랙션 콘트롤이 들어간다.
신형 4러너는 오프로드답게 진흙, 흙, 모래 모드, 그보다 더 조용한 크롤링 제어 기능이 탑재됐다. 뛰어난 성능은 덤이며 여기에 트레일헌터 트림이 추가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트레일헌터 트림엔 승차 높이를 앞쪽으로 2인치, 뒤쪽으로 1.5인치, 높여주는 33인치의 오프로드 타이어가 장착된다.
이전 모델 비해서
편의 사양도 강화
더불어 ARB 루프랙과 높이 장착된 공기 흡입구, 20인치 라이트바, 강철 스키드 플레이트, 청동 소재의 토요타 레터링이 부착된 헤리티지 그릴을 지녔다. 실내는 최첨단 기술과 사양으로 도배됐다. 8.0인치 터치스크린, 7.0인치 디지털 계기판이 기본으로 제공되며 상위 등급엔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트가 포함된 14.0인치 터치스크린이 탑재된다.
신형 4러너의 모든 트림엔 보행자 감지 기능이 있는 자동 비상 제동과 어댑티드 크루즈 컨트롤, 차선 추적 지원, 도로 표지판 인식, 하이빔 지원 등을 포함한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 3.0 표준이 제공된다. 역대급으로 많은 변화를 준 신형 4러너 벌써부터 한국 소비자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데, 과연 가격은 어떻게 형성되어 있을까? 다양한 부분에서 개선을 이뤘기에 가격도 인상됐다.
가격 폭 상승 있어
6,054만 원 시작
입문 트림인 SR5의 가격이 그나마 가장 적게 상승했다. 후륜구동 기준 42,220달러, 한화 약 6,054만 원이다. 이전 모델에 비해 76만 원 정도 인상된 셈이다. 4러너에서 가장 인기 높은 TRD스포츠와 TRD오프로드는 가격 상승이 가장 컸다. TRD스포츠의 경우 48,700달러, 한화 6,536만 원이며 TRD오프로드는 50,640달러, 한화 6,801만 원이다. 각각 561만 원, 716만 원 상승했다. TRD오프로드 경우 326마력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옵션 추가 시 376만 원이 더 붙는다. 그 외 리미티드 가격은 56,850, 한화 7,630만 원, 하이브리드 모델은 61,650달러, 한화 8,277만 원이다.
이번 세대에 처음 선보이는 플래티넘 트림의 경우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과 사륜구동이 적용되어 64,310달러, 한화 8,628만 원부터 시작한다. 최상위 모델인 트레일헌터워 TRD프로는 각각 68,350달러로 한화 9,170만 원에 달한다. 기본 트림과 비교한다면 준대형 SUV 신형 팰리세이드 풀옵션과 비슷한 가격으로 전망된다. 팰리세이드의 경우 이전 모델보다 300만 원 정도 가격이 인상됐는데 트림에 따라 기본 4,700만 원~6,000만 원 선으로 점쳐지고 있다. 하이브리드는 옵션까지 더했을 때 7,000만 원 선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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