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라인의 간편결제 서비스 라인페이가 대만 푸본생명보험과 손잡고 보험료 납부 서비스를 선보였다. 대만 시장 간편결제 시장에서 서비스를 다양화하고 있다.
라인페이는 8일 자사 간편결제 앱을 통해 푸본생명보험 보험료를 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푸본생명보험 가입자는 라인페이를 결제 수단으로 선택해 보험료를 납부할 수 있게 됐다. 라인페이는 현지 보험사와 협력해 해당 서비스를 지속해서 확대할 방침이다.
라인페이는 대만 국민 절반이 사용하는 현지 1위 간편결제 서비스다. 신용카드 가맹점이 아닌 노점이나, 해외카드를 이용할 수 없는 편의점 등에서도 결제할 수 있다. 현재 사용자는 1200만명에 달하고 온·오프라인 가맹점은 50만개 이상이다.
라인페이는 지난 2015년 8월 처음 대만 시장에 진출했다. 모회사 라인 이외에 타이페이푸본은행·타이완유니온은행 등이 주요 주주로 있다. 지난 2022년 매출은 36억1900만 대만달러로 전년 대비 73% 증가했다. 순이익은 4억3900만 대만달러로 200% 급증했다. <본보 2024년 1월 19일자 참고 : [단독] 네이버 관계사 라인페이, 대만 장외시장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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