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더 플라자, 글래드 여의도 등 호텔 2곳이 추천 호텔로 선정됐다. 훌륭한 입지, 뛰어난 시설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17일 글로벌 온라인 여행기업 익스피디아 재팬에 따르면 더 플라자, 글래드 여의도 등은 서울 소재 추천 호텔에 이름을 올렸다. 익스피디아 재팬은 호텔 위치, 부대 시설 등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해당 명단을 작성했다.
더 플라자는 한국의 정서를 느낄 수 있는 서울시청 인근 정동길, 유명 쇼핑가 명동 등과 가깝다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명동 중심가로 이어지는 지하도가 직결돼 있어 쇼핑을 좋아하는 여행객들에게 제격이라는 평가다.
사우나, 실내 수영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여유로운 호캉스를 즐기기 좋다는 점도 장점으로 거론됐다. 더 플라자는 이외에도 휘트니스클럽, 비즈니스센터, 연회장 등의 부대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글래드 여의도는 서울 강남, 명동 등 인기 여행지로의 접근이 편리하다는 점이 호평을 받았다. 더 현대 서울, IFC몰 등 대형 쇼핑시설이 가까워 쇼핑을 즐기기에도 좋다는 평가다.
또 루프탑 ‘글래드 스카이'(GLAD SKY)에서 서울의 시티뷰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는 점이 글래드 여의도의 차별화 포인트라는 평가를 받았다. 도보로 갈 수 있는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사이클링, 피크닉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혔다.
이들 호텔은 글로벌 여행사로부터 호평을 받음에 따라 해외 여행 수요가 기대감도 커진다. 특히 서울은 익스피디아 재팬이 공개한 ‘2024년 여름 인기 해외 여행지’ 순위 1위를 차지했다. 하와이 호놀룰루, 프랑스 파리, 대만 타이베이, 미국 로스엔젤레스 등을 제쳤다. 익스피디아 재팬은 올해 상반기 이뤄진 여름 휴가철 숙박 검색 데이터 분석 결과를 토대로 해당 순위를 매겼다.
익스피디아 재팬은 “서울, 호놀룰루, 파리 등이 ‘2024 여름 인기 해외 여행지’ 순위 ‘톱3’에 이름을 올렸다”면서 “인기 여행지 서울 소재 추천 호텔로는 더 플라자, 여의도 글래드 등을 선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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