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유진그룹의 계열사 동양이 기업문화 혁신을 통한 차세대 리더 양성에 나섰다. 동양은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경영시스템에 전반에 대한 혁신과 변화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청년중역회의를 지속 운영해 오고 있다.
28일 동양에 따르면 청년중역회의는 실무를 담당하는 젊은 직원이 경영진들과 회사경영에 함께 참여해 조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키움과 동시에 리더십 함양을 통해 차세대 리더로 성장하게 돕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4기째 운영을 하고 있는 동양의 청년중역회의는 매 기수마다 동일한 프로그램이 아닌 이전 프로그램의 단점을 보완 및 발전시켜 운영하고 있다. 이번 4기는 기업 내 현안과제에 대한 단계적 해결방안을 도출함과 동시에 다양한 외부활동을 통해 구성원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했다.
동양은 ‘하나의 동양’을 모토로 조직문화에서도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는 매해 MZ세대와의 소통강화 및 시너지창출을 위해 실시한 ‘리버스 멘토링(Reverse Mentoring)’은 올해 5기를 맞았다.
리버스 멘토링이란 선배가 후배에게 경험과 지식을 전달하는 일반적인 멘토링이 아닌 후배 사원이 경영진의 멘토가 되어 함께 경험하고 젊은 생각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은 그간 신년사를 통해 경영진 워크숍 등을 통해 임직원들의 리더십과 조직문화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해왔다. 지난해 경영진 워크샵에서는 “우리 직원들은 귀중한 자산이며 자원이다. 직원들이 유진에 대한 로열티를 느끼며 행복하게 업무에 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며 주요 경영진들에게 직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유진만의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동양 관계자는 “청년중역회의와 리버스 멘토링은 기업 내 구성원들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한 제도로 효율성 있는 시스템의 도입과 유연한 조직문화 등 긍정적인 효과를 이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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