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파라다이스가 일본 피닉스 시가이아 리조트(이하 시가이아)와 협업을 통해 K-푸드를 알린다. K-푸드의 매력을 알리는 동시에 객실 내에 파라다이스시티 가이드북을 비치해 일본 VIP 고객을 불러들이겠다는 계획이다.
16일 파라다이스·일본 세가사미홀딩스 합작법인 파라다이스세가사미에 따르면 시가이아가 파라다이스와 협업해 내달부터 4월 30일까지 쉐라톤 그랜드 오션 리조트에서 ‘K-푸드 숙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시가이아는 세가사미홀딩스가 운영 중인 일본 미야자키시의 복합 리조트 시설로, △쉐라톤 그랜드 오션 리조트 △피닉스 컨트리클럽 △톰 왓슨 골프 코스 △피닉스 골프 아카데미 등 다양한 부대 시설을 갖췄다.
시가이아는 이번 프로모션에 대해 일본 현지에서도 한국 여행을 온 것 같은 느낌을 낼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프로모션 이용 고객에게 △청포도에이슬 △국순당 쌀 막걸리 △린제이 모델링팩 △오리온 오감자 △해태에이치비 갈아만든배 △브리스킨 마스크팩 등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증정한다.
부대시설에서는 미야자키산(産) 식재료를 활용한 ‘히나타식 육개장’이 제공된다. 히나타식 육개장은 이병철 파라다이스시티 뷔페 레스토랑 ‘온 더 플레이트’ 한식 총괄 쉐프의 특별한 레시피를 적용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
파라다이스시티를 향한 일본 VIP 고객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점쳐진다. 올해 역시 지난해에 매출 성장세가 기대된다.
지난해 파라다이스의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약 145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약 104억원) 대비 1299.9% 증가했다. 매출도 역대 최대인 약 9942억원으로 전년(약 5876억원) 대비 69.1% 늘었다. 특히 파라다이스시티는 세가사미홀딩스와 협력해 일본 VIP 및 매스를 확대했다. 일본 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가며 연간 최대 영업이익 564억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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