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NH투자증권이 베트남 호치민 지점을 확장 이전했다.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비즈니스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다.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 베트남 법인인 NH증권베트남(NHSV)은 최근 호치민 지점을 1군 중심부로 새롭게 확장 이전했다.
이와 관련해 NH증권베트남은 고객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고 비즈니스 이미지를 현대성과 전문성으로 강화하기 위해 호치민 지점 이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규 지점에 대해선 고객이 서비스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현대적인 레이아웃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김종석 NH증권베트남 대표는 “이번 호치민 지점 이전은 베트남 주식시장 내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투자 전략에 대한 NH증권베트남의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NH투자증권은 지난 2009년 현지 증권사인 CBV증권과 합작 법인을 설립하며 베트남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지난 2018년 100% 지분 인수를 통해 NH증권베트남을 출범시켰다.
NH증권베트남은 지난해 413억2000만 동(약 22억원)의 세후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107억5000만 동(약 6억원), 35.18% 증가한 수치다.
NH증권베트남은 지난 2월 신규 MTS(모바일트레이딩서비스)인 ‘NHSV 프로’를 출시했다. NHSV 프로는 NH투자증권의 나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기반으로 현지 주식 초보 투자자를 위한 부가서비스와 최신 트렌드를 가미한 MTS다. 손쉽게 비대면 계좌 개설을 할 수 있는 E-KYC를 도입해 개좌개설 편의성을 대폭 향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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