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올해 상반기 암호화폐 시장이 다양한 이벤트로 큰폭의 성장세를 보인 가운데 하반기 시가총액 500억 달러(약 68조원)를 돌파할 가능성이 있는 암호화폐 2종이 소개됐다.
금융정보 전문매체인 핀볼드는 5일(현지시간) 올 하반기 시가총액 5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는 암호화폐로 ‘리플(XRP)’과 ‘도지코인(DOGE)’를 뽑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리플의 500억 달러 시총 달성은 여전히 험난한 상황이다. 리플은 여전히 개당 1달러 아래의 가격을 유지하고 있으며 0.55달러에서 저지선을 형성하고 있다.
이런 리플에 대해서 긍정적인 전망을 한 것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법적 문제가 진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핀볼드는 SEC가 리플의 문제점을 집요하게 찾고 있지만 법적 리스크가 해결되고 현물 ETF가 출시될 수 있다면 빠르게 현재의 박스권을 벗어나 급등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도지코인에 대해서는 최근 일명 고래투자자들의 움직임을 주목했다. 최근 고래투자자들은 10억개 이상의 도지코인을 추가로 매수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또한 암호화폐 업계에서도 최근 도지코인의 급등을 암시하는 기술적 지표들이 등장하고 있다는 보고서들이 나오고 있어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핀볼드 측은 “현재 리플과 도지코인 모두 생태계 발전과 시장의 전반적인 강세 분위기 힘을 받고 있다”며 “잠재적으로 500억 달러 시가총액 달성을 위한 전략적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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