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아모레퍼시픽 에뛰드가 베트남 뷰티 시장에서 제품력을 인정 받았다. 베트남 소비자 사이에서도 이미 유명한 제품으로, 입술을 촉촉하고 부드럽게 만들어 준다는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에뛰드가 한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브랜드로 현지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베트남 언론 TTVN은 5일 에뛰드 진저슈가 오버나이트 립 마스크를 지난해 한국에서 가장 인기 많은 립밤 조사에서 2위로 선정했다. 국내 브랜드 중에선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특히 보습력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생강과 오렌지오일, 슈가, 쉐어버터 등이 들어 있어 들뜬 각질을 케어하고 강력한 보습막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평가다. 립밤뿐 아니라 입술 전용 수면팩으로 쓸 수 있어 활용도 또한 높다.
에뛰드 립 마스크가 베트남 시장에서 최고의 림밤으로 인정받으면서 매출과 브랜드 인지도가 크게 강화할 것으로 점쳐진다.
특히 베트남은 K-팝·드라마 등으로 한국 화장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매출 증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베트남은 동남아시아 국가 중 한국 화장품을 가장 많이 수입하고 있다. 세계 기준으로는 다섯 번째다.
에뛰드는 제품력을 통한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소비자 입소문을 탄 만큼 베트남 시장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에뛰드는 앞서 롯데그룹이 베트남 하노이에 조성한 상업복합단지 ‘롯데몰 웨스트레이크’에 매장을 열고 소비자 접점을 확대한 바 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국내 화장품 브랜드 YNM의 캔디 허니 립밤이 3위에 올랐다. 프랑스 브랜드 바이오더마와 유리아주 립밤은 각각 1위, 4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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