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 헤라가 일본 도쿄 이세탄 백화점에서 개최되는 메이크업 파티에 참가, 현지 뷰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메이크업 레슨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며 고객몰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13일 일본 이세탄백화점에 따르면 헤라는 오는 16일부터 9일 동안 이세탄백화점 신주쿠점에서 개최되는 ‘이세탄 메이크업 파티 2024′(Isetan Make Up Party 2024)에 참가해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이세탄백화점 신주쿠점은 올해 메이크업 트렌드, 자신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화장법 등을 파악할 수 있는 행사로 이세탄 메이크업 파티 2024를 기획했다. 헤라 이외에도 시세이도, 바비 브라운, 에스티로더 등 여러 유명 뷰티 브랜드가 참가할 예정이다.
헤라는 홍보 부스에서 센슈얼 누드 글로스 스페셜 컬러 ‘픽시 더스트'(Pixie Dust)를 선보이고 블랙쿠션 등 간판 제품 홍보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센슈얼 누드 글로스 픽시 더스트는 진주 빛을 지닌 립 글로스로 입술을 투명하고 탱글탱글하게 연출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방문객들이 헤라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도 기획했다. 오는 16일부터 이틀간 헤라 전속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구매 고객을 위한 최신 화장법을 공개한다. 또 오는 17일 오후 1시부터 2시간 동안 팝업 스토어 내 포토존에서 메이크업 레슨 체험 소비자 대상 촬영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어 오는 17일 오후 3시30분부터 헤라 전속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메이크업 쇼가 펼쳐진다.
아모레퍼시픽은 “헤라가 전속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메이크업 레슨, 메이크업 쇼 등을 통한 브랜드 체험 기회를 마련했다”면서 “서울 백화점 내 매장을 재현한 공간에서 헤라의 세계관을 체험하며 서울의 트렌디한 메이크업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일본에 진출한 헤라는 현지에서 팝업스토어를 꾸준히 운영하며 로컬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8월 도쿄 시부야, 지난해 10월·11월 도쿄 긴자 등에 이어 지난 1월 나고야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나고야 팝업스토어에서는 글로우 래스팅 파운데이션 등을 중점적으로 홍보했다.<본보 2023년 12월 21일 참고 아모레퍼시픽 헤라, 열도 집중 공략…도쿄 찍고 나고야 팝업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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