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에이블씨엔씨가 일본에 저자극 더마 브랜드 셀라피(Cellapy)의 자외선 차단제 신제품을 출시하고 열도 뷰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현지 판매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에이블씨엔씨는 일본에 셀라피 ‘에이리페어 데일리 수딩 선크림'(A.Repair Daily Soothing Sun Cream·이하 에이리페어 선크림)을 론칭했다. 미샤 공식 일본 온라인쇼핑몰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에이리페어 선크림은 섬세한 입자의 자외산 산란제를 활용해 개발됐다. 자외선을 반사시켜 피부에 흡수되지 않도록 하는 기능을 갖췄다. 피부 자극 테스트를 거친 저자극 제품으로 민감한 피부를 지닌 이들도 안심하고 쓸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에이블씨엔씨는 “셀라피를 통해 아침 피부관리의 마지막 자외선 케어 단계에서 쓰기 좋은 에이리페어 선크림을 선보인다”면서 “자극이 적고 사용감이 편안한 제품으로 자외선을 차단해주면서도 피부를 부드럽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7월 일본 시장에 셀라피를 론칭한 에이블씨엔씨가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현지 시장을 겨냥한 셀라피 마케팅을 강화하고 나선 것이다. 에이블씨엔씨는 셀라피 일본 론칭 당시 △셀라피 에이리페어 아토 탑투토 워시 △셀라피 에이리페어 아토 로션 △셀라피 에이리페어 아토 크림 등을 선보였다.<본보 2023년 7월 3일 참고 에이블씨엔씨, '셀라피' 내세워 日 더마 바디케어 시장 공략 본격화>
에이블씨엔씨는 제품군을 확대하고 늘어나는 현지 민감성 피부 케어 수요를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일본 야노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2022년 현지 민감성 피부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약 4% 성장했다. 아토피, 알레르기, 스트레스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민감성 피부로 고민하는 사람이 늘고 있어 앞으로도 성장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편, 에이블씨엔씨는 지난 2006년 일본에 진출해 현지 사업을 본격화했다. 셀라피 이외에도 미샤, 어퓨 등의 브랜드를 선보이며 열도 뷰티 시장 공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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